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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사진
작품 5
<로사리오의 성모 (Madonna del Rosario)>
작가: 오라치오 데 페라리 (Orazio De Ferrari)
연대: 17세기
소장: 개인 소장
기법·시대: 유채, 바로크 시대
유형: 성모자 반신상 (신심화)
성화특징
화면에는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한 손으로 로사리오를 펼쳐 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기 예수는 성모에게 기대어 관람자를 바라보며, 친밀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성모의 붉은 옷은 사랑과 자비를, 어두운 망토는 겸손과 침묵의 신앙을 상징합니다.
머리 뒤의 은은한 후광은 성모의 거룩함을 조용히 드러냅니다.
성모가 들고 있는 로사리오는 이 작품의 중심 상징입니다.
이는 신자들이 성모와 함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도록 이끄는 기도의 표지입니다.
성화해설
작가는 로사리오의 성모를 장엄한 왕후보다, 아기 예수를 품고 신자에게 기도를 건네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성모와 아기 예수의 얼굴이 부드럽게 드러나며, 로사리오 기도의 친근한 신심성이 강조됩니다.
로사리오는 성모에게 머무는 기도가 아니라, 성모의 인도 안에서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길입니다.
아기 예수와 함께 제시된 로사리오는 이 기도의 중심이 언제나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에 있음을 알려 줍니다.
이 성화는 신자에게 성모의 손을 통해 기도 안으로 들어가고, 로사리오를 바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를 묵상하도록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