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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로사리아 (성모 마리아, Our Lady of the Rosary)
축일 :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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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사진
작품 11
<로사리오의 성모 (Our Lady of the Rosary)>
작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Bartolomé Esteban Murillo)
연대: 1650년경
소장: 고야 미술관 (Musée Goya)
기법·시대: 유채, 바로크 시대 (스페인 회화)
유형: 성모자 반신상 (신심화)
성화특징
화면에는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무릎 위에 앉히고 조용히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성모의 붉은 옷과 푸른 망토는 사랑과 자비, 하늘의 은총을 상징합니다. 아기 예수는 흰 천에 감싸인 채 로사리오를 손에 들고 있습니다. 이는 로사리오 기도의 중심이 성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에 있음을 보여 줍니다. 성모와 아기 예수의 부드러운 표정, 은은한 후광, 차분한 배경은 따뜻하고 친밀한 신앙적 분위기를 만듭니다. 두 인물이 관람자를 향해 시선을 보내는 듯한 모습은 기도하는 이를 성모자 가까이 초대합니다.
성화해설
작가는 로사리오의 성모를 장엄한 왕좌의 성모보다, 신자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성모의 품 안에 있는 아기 예수는 로사리오 신심이 언제나 그리스도께 향해야 함을 알려 줍니다. 로사리오는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 부활과 영광을 묵상하게 하는 기도의 도구입니다. 성모는 이 기도를 통해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신비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도록 인도하는 어머니로 나타납니다. 이 성화는 신자에게 성모와 함께 로사리오를 바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를 마음에 새기도록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