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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사진
작품 7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San Luis Gonzaga)>
작가: 미상
연대: 미상
소장: 독일 베름스도르프, 후베르투스부르크 궁전 경당(Palace chapel of Hubertusburg in Wermsdorf, Germany)
기법·시대: 유채, 캔버스
유형: 성인의 환시와 기도 장면
성화특징
화면 중앙에 무릎을 꿇은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가 흰색 중백의를 입고 두 팔을 벌려 하늘을 우러러보고 있습니다.
성인의 시선이 향한 왼쪽 상단 구름 사이에는 삼각형 형태의 빛 속에서 히브리어로 쓰인 하느님의 이름 '야훼'가 빛나고 있어 성인이 신성한 환시를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제단 위에는 십자가 고난상이 세워져 있으며, 성인의 발치에는 고행을 위한 채찍과 순결을 상징하는 백합 줄기가 놓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밝은 색조를 사용하여 성인의 영적 탈혼 상태를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화해설
이 성화는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가 기도 중에 겪은 영적 체험과 하느님을 향한 전적인 의탁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성한 빛과 그 안의 성명(聖名)은 성인이 추구했던 영원한 진리와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합니다.
바닥에 놓인 고행 채찍과 백합은 육체적인 욕망을 다스리고 영혼의 순수함을 지키려 했던 성인의 엄격한 수도 생활과 덕행을 대변합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일상의 소란함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소명을 향해 두 팔을 벌려 응답하는 신앙적 태도를 묵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