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감상용 상세 페이지입니다. 링크복사는 공개 페이지 /saint_search/art.php 주소를 복사합니다.
성화사진
작품 6
<성모 릴리안(Madonna and Child)>
작가: 프란츠 이텐바흐(Franz Ittenbach)
연대: 1855년
소장: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미술관(Minneapolis Institute of Art)
기법·시대: 유채, 캔버스, 나자렛파 및 19세기 독일 종교 화풍
유형: 성모자 도상(상징물 포함)
성화특징
고전적인 미를 지닌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온화하게 굽어보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는 성모의 어깨에 기대어 한쪽 손을 앞으로 뻗으며 어머니와 깊은 결속을 보여줍니다.
우측 하단에는 화사하게 피어난 순백의 백합 무리와 그 아래로 붉은 장미꽃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성모는 붉은 의복 위에 정교한 자수가 새겨진 푸른색 망토를 둘러 전통적인 성모 복장 양식을 따릅니다.
배경의 푸른 하늘과 완만한 능선, 잔잔한 바다는 구도에 평화로움과 탁 트인 공간감을 더합니다.
나자렛파 특유의 매끄러운 표면 처리와 정밀한 선묘가 인물의 성스러운 분위기를 부각합니다.
성화해설
독일 나자렛파의 거장 프란츠 이텐바흐는 천상의 신비와 지상의 따뜻한 모성애를 균형 있게 표현했습니다.
성모자 곁에 피어난 하얀 백합은 성모 마리아의 영적 순결함과 '원죄 없는 잉태(무염시태)'를 상징합니다.
백합 아래의 장미는 신성한 사랑과 장차 예수가 인류 구원을 위해 겪어야 할 수난의 신비를 암시합니다.
성모의 붉은 의복은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푸른 망토는 천상의 신비와 은총을 입은 여인임을 나타냅니다.
이 성화는 서로 밀착된 성모자의 모습을 통해 인류를 향한 하느님의 위로와 끝없는 사랑을 전합니다.
고요한 자연을 배경으로 서 있는 성모자의 표정은 우리에게 깊은 영적 평화와 신앙의 순수함을 되찾도록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