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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로사리아 (성모 마리아, Our Lady of the Rosary)
축일 :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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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사진
작품 15
<로사리오를 든 성모자(The Virgin and Child with a Rosary)>
작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Bartolomé Esteban Murillo)
연대: 1670–1680년경
소장: 월리스 컬렉션 (The Wallace Collection, 런던)
기법·시대: 유채, 바로크 시대 (스페인 회화)
유형: 성모자 반신상 (신심화)
성화특징
성모 마리아는 붉은 옷과 푸른 망토를 입고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있습니다. 두 인물은 어두운 배경 앞에 배치되어 있으며, 얼굴과 몸에 비치는 부드러운 빛이 성모자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아기 예수는 성모의 무릎 위에 서 있는 듯한 자세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한 손에는 로사리오를 들고 있으며, 성모는 아기 예수를 조심스럽게 감싸 안아 보호와 사랑의 분위기를 드러냅니다. 로사리오의 구슬은 화면 왼쪽 아래로 길게 내려와 있습니다. 이 소품은 성모 신심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원 신비를 묵상하는 기도를 상징합니다.
성화해설
작가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매우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성모의 차분한 시선과 아기 예수의 정면을 향한 눈빛은 관람자를 조용한 묵상으로 이끕니다. 이 작품에서 로사리오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신앙의 중심 상징입니다. 아기 예수가 직접 로사리오를 들고 있다는 점은 로사리오 기도가 성모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기도임을 보여줍니다. 무리요의 성모자는 강한 극적 표현보다 부드러운 빛과 온화한 감정으로 신앙의 따뜻함을 전합니다. 이 성화는 성모의 품 안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라보며, 로사리오 기도 안에서 예수님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도록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