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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로사리아 (성모 마리아, Our Lady of the Rosary)
축일 :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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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사진
작품 18
<로사리오의 성모 (Virgin of the Rosary)>
작가: 도밍고 마르티네스 (Domingo Martínez)
연대: 1740–1750년경
소장: 세비야 미술관 (Museo de Bellas Artes de Sevilla)
기법·시대: 유채, 18세기 스페인 회화
유형: 성모자와 천사가 결합된 제단화
성화특징
이 성화는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로사리오를 펼쳐 보이는 장면을 그린 작품입니다. 성모는 붉은 옷과 푸른 망토를 입고 중앙에 앉아 있으며, 아기 예수는 한 손에 세상을 상징하는 구체를 들고 있습니다. 구체 위의 십자가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나타냅니다. 성모와 아기 예수 주변에는 여러 천사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몇몇 천사들은 로사리오와 백합, 종려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로사리오는 기도와 묵상을, 백합은 순결을, 종려가지는 승리와 순교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성화해설
작가는 로사리오의 성모를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신자들에게 로사리오 기도를 권하는 어머니로 나타나며, 아기 예수는 그 기도의 중심이 바로 자신임을 보여줍니다. 로사리오는 성모께 바치는 기도이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 부활과 영광을 묵상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입니다. 아기 예수가 들고 있는 세상의 구체는 그분의 왕권과 구원 사명을 드러냅니다. 성모가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로사리오를 보여주는 모습은, 마리아가 신자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중재자이자 어머니로 공경됨을 의미합니다. 화면을 둘러싼 천사들은 이 장면을 하늘의 찬미로 확장시키며, 로사리오 기도가 지상 신자들의 기도와 천상의 영광을 이어 주는 신심임을 친절하게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