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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라자로 (신약인물, St. Lazarus the Beggar)
축일 :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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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사진
작품 1
<성 라자로 (St. Lazarus)>
작가: 미상
연대: 19세기
소장: 영국 런던, 웰컴 컬렉션(Wellcome Collection, London)
기법·시대: 채색 석판화, 근대 성인 상본
유형: 성인 서사 삽화
성화특징
이 성화는 성 라자로를 병자와 가난한 이들의 수호성인으로 표현한 채색 석판화입니다. 성인은 몸에 상처가 난 모습으로 지팡이를 짚고 서 있으며, 두 마리 개가 그의 상처를 핥고 있습니다. 이는 루카 복음에 나오는 가난한 라자로의 모습과 연결되는 전통적 도상입니다. 성인의 머리 뒤에는 후광이 있고, 배경에는 성당이 보입니다. 후광은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께 받아들여진 거룩함을 나타내며, 성당은 신앙 공동체와 치유의 희망을 암시합니다. 소박한 옷차림과 길 위의 모습은 그의 가난과 고난을 강조합니다.
성화해설
작가는 성 라자로를 화려한 성인이 아니라, 병과 가난 속에서도 하느님께 의탁한 인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도상은 특히 나병환자와 병자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된 라자로 전통과 관련됩니다. 성인의 상처와 지팡이는 인간의 약함과 고통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머리의 후광은 그 고통이 하느님 안에서 버려진 것이 아니라, 구원과 위로의 표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개들이 상처를 핥는 장면은 비참함을 나타내면서도, 동시에 세상에서 외면받은 이를 하느님께서 기억하신다는 복음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성화는 성 라자로를 통해 가난하고 병든 이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알아보아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