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1월 26일
시성 : 초대 교회 이래 전례적으로 공경됨
성인 개요
탄생 : 1세기 초, 출신지 불확실(전승에 따라 이방인 출신)
사망 : 1세기 말, 크레타 섬(전승)
활동 지역 : 크레타 섬, 소아시아, 그리스 지역
시대 배경 : 1세기 로마 제국 지배하 초기 교회 형성기
신분·호칭 : 주교, 사도 바오로의 협력자
수호 : 교회 지도자, 목회자
상징 : 목자의 지팡이(사목), 두루마리(서간과 가르침), 섬 지도(크레타 사목)
주요활동
성 티토는 이방인 출신으로 사도 바오로를 통해 개종한 후, 할례 없이도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상징적 인물로 예루살렘 사도 회의에 동행하였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충실한 협력자였던 그는 분열된 코린토 공동체를 수습하고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 활동에 헌신하는 등 중책을 맡았습니다.
이후 크레타섬의 초대 주교로 축성되어 교회 조직을 정비하고 정통 교리를 수호하는 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93세의 나이로 선종하기까지 달마티아 등지로 선교 지평을 넓혔으며, 바오로 사도가 그에게 보낸 사목 서간은 오늘날까지 교회의 직제와 생활 지침을 담은 귀중한 유산으로 전해집니다.
성인해설
성 티토는 이방인이라는 배경을 보편적 복음 선포의 도구로 승화시킨 지혜로운 목자입니다.
그는 율법의 형식주의를 넘어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삶으로 증명하였으며, 공동체의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를 이끌어내는 온유함과 추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그는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사명에 충실했던 인내의 모범을 제시합니다.
지도자로서의 책임감과 신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공동체를 굳건히 세우는 본보기가 됩니다.
성 티토의 발자취는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가치를 지키며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협력자가 되도록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