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레오나르디 성인의 삶에서는 사람을 돌보는 마음이 약제사의 일과 사제의 사명을 이어 줍니다. 몸의 고통을 덜어 주는 일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사제가 된 뒤에도 병든 이들을 향한 봉사를 계속했습니다. 그의 교리교육 역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신앙 안에서 살아가도록 돕는 돌봄의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가 추구한 교회의 쇄신은 개혁을 말하는 사람 자신의 삶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공동체를 이끄는 이들의 신앙과 행실이 먼저 새로워져야 한다는 그의 생각에는, 말과 삶이 함께 복음을 증언해야 한다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3]
그의 영성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모든 판단과 봉사의 중심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병자를 돌보다 생을 마친 그의 마지막 봉사는 평생 이어 온 사목의 연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삶은 하느님을 향한 사랑이 신앙교육과 공동체의 쇄신, 고통받는 이 곁을 지키는 일 안에서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남을 보여 줍니다.
[출처]
[1]
https://maria.catholic.or.kr/mobile/sa_ho/list/view.asp?ctxtSaintId=2075&menugubun=saint
[2]
https://www.causesanti.va/it/santi-e-beati/giovanni-leonardi.html
[3]
https://www.vatican.va/content/benedict-xvi/en/audiences/2009/documents/hf_ben-xvi_aud_200910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