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2월 08일
시성 : 초대 교회 이래 전례적으로 공경됨
성인 개요
탄생 : 미상
사망 : 107년경, 예루살렘
활동 지역 : 예루살렘
시대 배경 : 사도 직후 시대, 로마 제국 초기 박해기
신분·호칭 : 주교, 순교자
수호 : 예루살렘 교회
상징 : 십자가(순교), 주교관과 지팡이(교회 직무), 종려나무 가지(증언)
* 축일을 4월27일로 지내기도 함
주요활동
성 시메온은 성령으로부터 메시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받고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려온 의로운 인물입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만난 그는 구세주를 알아보고 두 팔에 안아 하느님을 찬미하였습니다.
그가 바친 찬미가인 ‘눈크 디미티스’(Nunc Dimittis)는 모든 민족을 위한 구원의 빛을 선포하는 기도로, 오늘날 교회의 끝기도에서 매일 밤 바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성모 마리아가 겪게 될 영혼의 고통을 예언함으로써 구세주의 수난과 구원 신비를 미리 알리는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였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하느님의 약속이 실현되는 순간을 직접 증언한 그는 개정된 순교록에 따라 2월 3일에 기념되고 있습니다.
성인해설
성 시메온은 평생을 흔들림 없는 신뢰로 하느님의 약속을 기다려온 인내와 소망의 표상입니다.
노년의 나이에도 영적인 눈이 흐려지지 않았던 그는 초라한 모습의 아기 예수 안에서 온 세상을 비출 구원의 빛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삶은 하느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 속에 사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평화가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현대 신앙인들에게 그는 일상의 기다림 속에서 성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주님의 현존을 체험하는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성 시메온의 겸손한 찬미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분의 빛을 세상에 전파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