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2월 22일
시성 : 1728년, 베네딕토 13세에 의해 시성(작은형제회는 5월16일 기념)
성인 개요
탄생 : 1247년, 이탈리아 라비아노
사망 : 1297년 02월 22일, 코르토나
활동 지역 : 이탈리아 코르토나
시대 배경 : 중세 말, 회개와 탁발 수도 운동이 확산되던 시기
수호 : 회개하는 이들, 잃은 이들을 찾는 이들, 제3회 프란치스코회
상징 : 십자가(회개와 사랑), 묵주(기도의 지속), 눈물(참회와 정화), 거친 옷(속죄와 절제)
작은형제회에서는 5월 16일에 축일을 기념하기도 함.
성인의 삶과 신앙
[주요활동]
성녀 마르가리타는 이탈리아 농가에서 태어나 새어머니의 학대 속에 성장했습니다.
17세에 집을 나와 부유한 귀족과 10년 가까이 동거하며 아들을 낳았으나, 신분 차이로 인해 결혼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사람들의 멸시를 받았습니다.
어느 날 개를 따라간 숲에서 살해된 연인의 부패한 시신을 발견한 그녀는 하느님의 심판을 깨닫고 깊은 통회를 시작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코르토나로 향해 공개적으로 죄를 고백하고 엄격한 보속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1277년 작은 형제회 재속 3회에 입회한 그녀는 사탄의 유혹을 기도로 이겨내며 관상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녀는 23년간 철저한 참회 생활을 이어가다 1297년 50세의 나이로 선종하였습니다.
[성인해설]
성녀 마르가리타의 삶은 아무리 깊은 죄에 빠졌더라도 진정한 통회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 안에서 새로워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극적인 사건을 영적 각성의 계기로 삼아 철저한 보속을 실천한 그녀의 의지는 현대인들에게 회개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줍니다.
과거의 집착을 끊어내고 하느님과 일치하려 노력한 그녀의 여정은 영적 성장이 자기 비움의 과정임을 증명합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숨기지 않고 용서를 청했던 겸손함은 진실한 고백이 영혼을 치유하는 강력한 힘임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