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2월 27일
시성 : 1920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에 의해 시성
성인 개요
탄생 : 1838년, 이탈리아 아시시
사망 : 1862년, 이탈리아 이솔라 델 그란 사소
활동 지역 : 이탈리아
시대 배경 : 19세기, 근대 사회 변화 속에서 신심 운동이 전개되던 시기
수호 : 청년, 학생, 성소 식별
상징 : 성심 표지(Passionist 표지)(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한 기억), 십자가(고통의 내적 결합), 성모상(마리아에 대한 사랑과 의탁)
주요활동
성 가브리엘 포센티는 아시시의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사교계에서 활약했으나, 가족과의 사별과 중병을 겪으며 수도 생활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856년 예수 고난회에 입회하여 ‘통고의 성모의 가브리엘’이라는 수도명을 받고, 일상 속에서 완덕을 추구하는 철저한 수련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솔라 수도원에서 신학 공부에 전념하던 중 결핵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으나, 투병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수도 규칙을 완벽히 준수하였습니다.
사제 서품을 준비하던 1862년 24세의 젊은 나이로 선종하였으며, 사후 그의 무덤에서 일어난 수많은 기적은 성녀 젬마 갈가니를 비롯한 많은 이에게 영적 감화를 주었습니다.
성인해설
성 가브리엘 포센티는 세상의 화려한 즐거움보다 하느님을 향한 영적 기쁨이 더욱 고귀함을 보여주는 청년 신앙인의 표상입니다.
거창한 업적보다는 매일의 평범한 일상과 수도 규칙을 사랑으로 실천하며 ‘일상의 완덕’을 이루어낸 것이 그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성모 통고에 대한 깊은 신심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통을 그리스도의 수난에 봉헌한 자세는 고통받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청소년과 신학생들의 모범인 그는 젊은이들이 세속의 허영을 이기고 진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든든한 영적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지성과 외적 아름다움을 모두 겸비했던 청년이 온전히 하느님께 투신한 과정은 우리 모두가 성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그의 순수한 영혼과 미소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수많은 청년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