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3월 09일
시성 : 1954년 6월 12일, 교황 비오 12세(살레시오호와 피에콘테교구는 축일을 5월6일로 옮겨지냄)
성인 개요
탄생 : 1842년, 이탈리아 리바롤로
사망 : 1857년, 이탈리아 몬도비
활동 지역 : 이탈리아 북부(토리노 일대)
시대 배경 : 19세기 산업화 초기, 사회·교육 환경 격변기
신분·호칭 : 평신도 학생, 청소년 성인
수호 : 청소년, 학생, 소년 단체
상징 : 백합(순결), 책(학업), 십자가(신앙)
주요활동
성 도미니코 사비오는 가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5살 때부터 복사를 서고 7살에 첫영성체를 할 만큼 깊은 신심을 보였습니다.
12살 때 성 요한 보스코 신부를 만나 토리노의 오라토리오에 입학하였으며, 일상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성화의 길을 걸었습니다.
'원죄 없으신 성모 마리아회'를 조직하여 친구들과 함께 성덕을 닦았으며, 싸우는 친구들 사이에 십자가를 들고 끼어들어 용서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하하겠다"는 신념으로 매 순간 기도에 전념하며 영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폐렴 등 건강 악화로 1857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하느님 품에 안겼습니다.
선종 직전 "아! 나는 정말로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있습니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천상의 기쁨을 증언하였습니다.
성인해설
성 도미니코 사비오는 완덕이 거창한 업적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데 있음을 삶으로 증명한 소년 성인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그리스도교적 완덕에 도달한 그의 모습은 현대 청소년들에게 신앙이 삶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 영혼의 순수한 열정이 주위 친구들과 공동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 그의 행적은 오늘날에도 큰 감동을 줍니다.
"작은 일 안에서의 위대함"을 가르쳐 준 성인은 세속의 물결 속에서도 젊은이들이 진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빛나는 지표가 됩니다.
그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은 우리에게 성덕이란 특별한 사람만이 도달하는 영역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정직한 사랑으로 가득 찬 일상의 결실임을 일깨워 줍니다.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향기를 전하는 작은 성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