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7월 01일
시성 : 초대 교회 이래 전례적으로 공경됨
성인 개요
탄생 : 기원전 14세기경, 이집트
사망 : 기원전 13세기경, 호르 산(Mount Hor)
활동 지역 : 이집트, 시나이 광야, 가나안 접경 지역
시대 배경 : 구약 시대 출애굽기, 이스라엘 민족 형성기
신분·호칭 : 대사제, 레위인, 모세의 형
수호 : 사제직, 전례 봉사자, 구약의 제사 직무
상징 : 향로(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와 제사), 사제 흉패(열두 지파), 지팡이(권위와 사명), 수염 난 노인(원로 사제)
주요활동
성 아론은 모세의 형으로,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시는 구원 역사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는 말에 능한 인물로서 모세를 도와 파라오 앞에서 하느님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출애굽 이후 아론은 이스라엘 최초의 대사제로 임명되어 백성을 위한 제사와 전례를 집전하였습니다.
그의 후손들은 레위 지파 가운데 사제직을 이어받아 이스라엘의 종교생활을 이끌었습니다.
광야 생활 동안 그는 백성과 모세 사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금송아지 사건과 므리바의 물 사건 등 인간적인 약점도 드러냈습니다.
그럼에도 하느님께서는 그를 선택하시어 백성을 위한 제사 직무를 맡기셨습니다.
아론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 호르 산에서 생을 마쳤으며, 그의 사제직은 아들 엘아자르에게 계승되었습니다.
그는 오늘날까지 구약의 첫 대사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성인해설
성 아론은 완전무결한 인물이 아니라 약점과 한계를 지닌 인간이었지만, 하느님께서 그를 선택하시어 중요한 사명을 맡기셨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백성과 하느님 사이를 이어 주는 중재자로서 봉사하였으며, 특히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고 희생을 봉헌하는 사제직의 원형으로 이해됩니다.
그의 삶은 하느님께서 인간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계획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또한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중재의 중요성을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