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7월 03일
시성 : 초대교회 전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성인 공경
성인 개요
탄생 : 3세기경,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전승)
사망 : 275년경, 로마 제국 치하 투스키아의 클루시움(현 키우시)
활동 지역 : 클루시움(Chiusi)와 투스키아 지역
시대 배경 : 3세기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 시기
수호 : 박해 속의 신자들, 지역 공동체
상징 : 종려가지(순교), 십자가(신앙 증언), 도시 모형(지역 수호), 감옥·사슬(박해의 기억)
성인의 삶과 신앙
[주요활동]
성녀 무스티올라는 로마의 귀부인이자 독실한 신자로, 박해 시기에 투옥된 성 이레네우스 부제와 동료 신자들을 옥바라지하며 헌신적으로 보살폈습니다.
당시 관리였던 투르키우스는 그녀의 뛰어난 미모에 반해 환심을 사려 했으나, 성녀는 세속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고 그리스도를 향한 정결을 지켰습니다.
이에 분노한 투르키우스에 의해 체포된 그녀는 모진 고문과 채찍질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굽히지 않았으며, 결국 순교의 월계관을 썼습니다.
[성인해설]
성녀 무스티올라는 화려한 귀부인의 지위보다 하느님을 향한 영혼의 순결을 소중히 여긴 정결과 자선의 표상입니다.
그녀는 고통받는 이웃을 돕는 일이 곧 주님을 섬기는 일임을 몸소 증명하였으며, 세상의 권력 앞에서도 신앙의 지조를 잃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현대 신앙인들에게 그녀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신앙을 가꾸는 가치를 일깨워주며, 시련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하는 동반의 영성을 가르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