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8월 01일
시성 : 1839년,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에 의해 시성
성인 개요
탄생 : 1696년, 이탈리아 나폴리
사망 : 1787년, 이탈리아 노체라 데이 파가니
활동 지역 : 이탈리아 남부 지역
시대 배경 : 계몽주의와 교회 개혁이 전개되던 18세기 유럽
수호 : 고해성사 사제, 도덕신학자, 설교자
상징 : 책(신학 저술과 가르침), 십자가(구속 신앙), 펜(저술과 교육), 묵주(기도와 신심)
성인의 삶과 신앙
[주요활동]
성 알폰소는 나폴리의 촉망받는 변호사였으나, 소송 패소를 계기로 세속의 허무함을 깨닫고 사제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1732년 소외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교를 목적으로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를 설립하였으며, 수많은 반대와 시련 속에서도 이탈리아 전역을 다니며 설교와 사목에 헌신하였습니다.
산타가타 데이 고티의 주교로 임명된 후에는 성직자 개혁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구제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윤리신학』을 비롯한 방대한 저술을 통해 당시의 얀세니즘을 극복하고, 자비에 근거한 올바른 신앙 양심을 정립하는 데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습니다.
[성인해설]
성 알폰소는 지적 탁월함과 목자다운 자비심을 조화시킨 ‘윤리 신학의 아버지’이자 ‘가장 열정적인 박사’입니다.
그는 신학을 이론에 가두지 않고 영혼 구원을 위한 구체적인 사랑의 도구로 승화시켰으며, 특히 성체조배와 성모 신심을 널리 전파하였습니다.
평생 극심한 류머티즘 고통 속에서도 저술과 선교를 멈추지 않았던 그는 고해 사제들에게 엄격함보다는 온유함을 강조하며 하느님의 자비를 전했습니다.
현대 신앙인들에게 그는 자신의 능력을 가장 낮은 곳을 위해 봉헌한 겸손의 표상이며, 시련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끝까지 신뢰한 불굴의 신앙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