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8월 16일
시성 : 전례적 공경은 오래전부터 이어진 전승 성인으로, 교황청 시성식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전승에 따른 성인(Pre-congregation Saint)’**으로 공경됨.
성인 개요
탄생 : 고대 로마 제국 시대, 지역 미상(전승)
사망 : 고대 로마 제국 시기, 순교 전승
활동 지역 : 로마 제국 지역(전승)
시대 배경 : 초기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
수호 : 박해 속의 신자들, 전승 성인을 공경하는 지역 공동체
상징 : 종려가지(순교 전승), 십자가(신앙 증언), 자선 행위(가난한 이들에 대한 돌봄)
성인의 삶과 신앙
[주요활동]
성녀 세레나는 전통적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아내로 알려져 왔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성 치리아코 부제가 마귀 들린 황제의 딸 아르테미시아를 치유한 것을 계기로, 딸과 함께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잔혹한 그리스도교 박해에 맞서 신자들을 옹호하다가 결국 황궁에서 쫓겨났습니다. 이후 신앙을 끝까지 지키다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며, 교황 마르첼로 1세 및 성녀 수산나와 관련된 전승에서도 그녀의 용기 있는 신앙 행적이 언급됩니다.
[성인해설]
성녀 세레나는 권력의 중심부인 황실 안에서도 세상의 영광보다 하느님의 진리를 선택한 고결한 성녀입니다. 비록 당대 역사 자료상의 황후 이름(프리스카)과 달라 황제가 되기 전의 아내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신원에 대한 역사적 의문이 남아 있으나, 오랫동안 박해받는 이들의 옹호자로 공경받아 왔습니다.
그녀의 삶은 가장 가까운 가족이 박해자라는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세속의 지위를 잃고 추방당하면서도 복음의 빛을 따랐던 그녀의 선택은 현대 신앙인들에게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