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12월 08일
시성 : 초대 교회 이래 전례적으로 공경됨
성인 개요
탄생 : 기원전 1세기경, 갈릴래아 나자렛
사망 : 전승에 따라 예루살렘 또는 에페소
활동 지역 : 나자렛, 베들레헴, 예루살렘
시대 배경 : 로마 제국 지배하의 제2성전기 유다 사회
신분·호칭 : 성모 마리아의 상징적 호칭, 무염시태의 성모를 백합의 이미지로 부르는 신심 명칭
수호 : 순결을 서원한 이들, 세례명 릴리안(Lilian·Liliana)을 지닌 신자, 침묵의 신앙을 따르는 이들
상징 : 백합(무염과 선택됨), 흰 옷(은총의 상태), 낮춘 시선(겸손과 순명), 장식 없는 배경(세속으로부터의 분리)
성인해설
성모 릴리안은 성모 마리아의 생애를 사건 중심으로 재현하지 않고, 이미 선택된 은총의 상태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호칭입니다.
백합이라는 상징은 성모의 덕목을 설명하기보다 설명 이전에 놓인 신앙의 자리를 가리킵니다.
이 이름으로 불리는 성모는 행동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하느님의 뜻이 훼손되지 않고 머무는 자리로 제시됩니다.
오늘날의 신앙인은 이 묵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하느님의 은총이 머물 수 있는 순전한 공간을 마련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