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 05월 31일
시성 : 전례적으로 ‘시성(원죄 없음)’의 개별 절차가 아닌, 초대교회부터 공경된 교회의 모후
성인 개요
탄생 : 전승상 기원전 20년경, 유다 베들레헴 또는 예루살렘
사망 : 전승상 기원후 40–50년경, 에페소 또는 예루살렘(성모 영면 전승)
수호 : 교회 전체, 모든 신앙인, 어머니와 가정
상징 : 백합(순결), 별(바다의 별·인도자), 장미(은총), 푸른 망토(하늘의 보호), 아기 예수(구원의 신비)
주요활동
[주요내용]
성모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며, 교회 안에서 가장 높이 공경받는 성인입니다.
그녀는 하느님의 말씀에 “예”라고 응답한 순명의 여인으로, 구원의 역사 안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여러 이름 가운데 장미와 관련된 표현은 매우 중요합니다.
‘로즈마리(Rosemary)’라는 이름은 일반적으로 식물 이름으로도 쓰이지만, 신심적으로는 ‘마리아의 장미’, 또는 ‘마리아께 봉헌된 장미’를 떠올리게 합니다.
장미는 성모의 아름다움, 순결, 사랑, 고통을 함께 상징합니다.
이 축일은 13세기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시작되어 점차 확산되었으며, 현재는 성모 성월의 마지막 날인 5월 31일에 거행됩니다.
특히 '로즈마리(Rosemary)'와 같이 성모님을 상징하는 이름을 세례명으로 사용하는 신자들이 이날을 축일로 삼아 기념하기도 합니다.
성인해설
성모 마리아를 장미와 연결하는 전통은 오래되었습니다.
교회는 성모를 ‘신비로운 장미’라고 부르며, 그녀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났다고 고백합니다.
장미는 단순히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 성모의 삶 전체를 상징하는 신앙의 표지입니다.
성모의 아름다움은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인 내적 아름다움입니다.
또한 장미의 가시는 성모가 예수님의 수난을 함께 바라보며 겪은 고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므로 ‘로즈마리’를 중심으로 성모를 묵상한다는 것은, 성모의 순결한 사랑과 십자가 곁의 고통을 함께 바라보는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께 온전히 자신을 맡긴 여인입니다.
그녀의 삶은 신앙인이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고통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으며,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이끌어 줍니다.